여름필수템! 반려견 쿨조끼 사이즈 측정법, 유의사항 총정리

반려견을 키우는 많은 분들이 여름철만 되면 하는 고민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 강아지에게도 쿨조끼를 사줘야할까?"인데요.

 

날이 갈수록 무더워지는 여름철, 이제 쿨조끼는 단순 패션 아이템이 아닌 생명을 지키는 선택입니다.

 

 

 

 

목차

1. 반려견 쿨조끼 착용이 필요한 이유

2. 반려견 쿨조끼 구매 시 살펴봐야 할 부분들

3. 반려견 쿨조끼 사이즈 측정법

4. 반려견 쿨조끼 착용 시 유의사항

 

 

 

1. 반려견 쿨조끼 착용이 필요한 이유

강아지는 사람처럼 땀을 흘리지 못하기 때문에 체온조절이 매우 어렵습니다. 혀를 내밀어 헉헉대는 '팬딩'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털이 많은 견종, 단두종(퍼그, 불도그 등), 노령견, 심장질환이 있는 강아지는 체온관리가 더 필수입니다. 고온다습한 여름에는 열사병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합니다.

 

 

 

 

 

 

실제로 쿨조끼를 착용하면 강아지의 복부온도가 비착용 대비 평균 1.5도 낮아졌다는 데이터가 있습니다. 이는 열사병 위험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2. 반려견 쿨조끼 구매 시 살펴봐야 할 부분들  

반려견 쿨조끼를 구매할 때에는 무엇보다 '소재'를 잘 살펴봐야 합니다.

 

• 겉감은 메쉬소재 또는 쿨에버 소재가 좋습니다. 통기성 탁월하고 습기를 빠르게 흡수하기 때문입니다.
• 내부 아이스팩이 닿는 부위는 부드러운 안감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벨크로나 똑딱이 버튼이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커버 구조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소형견은 목둘레 쓸림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므로, 구조적으로 넥라인에 쿠션 처리가 있는 제품이 좋습니다.

 

 

 

3.  반려견 쿨조끼 사이즈 측정법

많은 보호자분들이 'S, M, L'로 표기되어 있는 단순 사이즈만 보고 구매했다가 교환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브랜드마다 사이즈 기준이 다르므로, 반드시 △목둘레와 △ 가슴둘레, △ 등길이를 실측한 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사이즈를 측정할 때에는 반려견이 서 있는 상태에서, 줄자는 약간 여유 있게 감싸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평소보다 타이트한 옷은 체온 조절에 방해가 되므로 여유 있는 사이즈로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만약에 실측이 어렵다면, 판매처에 체중과 견종을 알려주고 추천 사이즈를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  반려견 쿨조끼 착용 시 유의사항

쿨조끼를 사용할 때에는 다음과 같은 유의사항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 야외 외출 시 1~2시간마다 쿨조끼 상태를 확인하고 재가습 또는 아이스팩 교체를 해주십시오.
• 에어컨이 켜진 실내에서는 오히려 체온이 너무 낮아질 수 있으므로 벗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 산책 후 젖은 조끼는 즉시 벗겨서 완전 건조 후 재사용해야 피부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기온 35도 이상일 경우에는 그늘이 아닌 야외 산책 자체를 피하는 것이 원칙입니다.